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배트맨(DC 확장 유니버스)/평가 및 논란 (문단 편집) === 비주얼 및 연기 === >Mom: "That's the guy from 'Gone Girl'. What was his name again?" >(엄마: "저거 '[[나를 찾아줘(2014)|나를 찾아줘]]'에 나온 사람 아니야? 배우 이름이 뭐더라?") >Me: "'''Bruce Wayne.'''" >(나: "'''브루스 웨인'''이요.") >---- >유튜브 댓글 中 >'''"영화 내에서 가장 최악일줄 알았던 [[벤 에플렉|배우]]가, 사실은 영화 내에서 가장 최고였죠."''' >---- >-[[솔직한 예고편]] [[파일:external/whyaminotthere.files.wordpress.com/batman-v-superman-bruce-wayne-gotham-city-turkish-airlines.jpg]][* [[터키 항공]]에서 제작한 'Fly to Gotham' 광고의 한 장면. 브루스 웨인 그 자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https://youtu.be/pS7JBHxdxko|#]]] 벤 애플렉 본인의 뛰어난 연기력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역대 최고 수준의 배트맨이란 평가가 대다수다. 특히나 [[아캄버스]] 게임 시리즈의 배트맨을 인상시키는 묵직한 포스가 매우 호평받았다. 골수 배트맨 팬들이 말하길 목소리만 [[케빈 콘로이]]라면 완전체가 된다고.[* 물론 콘로이의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따라갈 순 없겠지만 [[DC 확장 유니버스]]에서 변조된 목소리도 나쁜 건 아니었다. 다소 기계적인 변조음을 통해 배트맨 특유의 "인간이라기보단 공포의 상징"으로 보이기도 했기 때문에, 본작에서 위협적인 대사를 이 목소리로 치는 것 역시 카리스마가 있었다. 콘로이처럼 남성미가 넘치는 목소리를 가진 배우가 흔한 것도 아니고, 이들 중 배트맨에 어울리는 비주얼(거구/강한 얼굴선)을 가진 배우는 더더욱 희귀한 만큼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후속작에서 이 멋진 목소리로 개드립을 치는 바람에 이미지가 날아갔지만.] 영화 리뷰어인 크리스 스턱만 또한 프랭크 밀러의 배트맨에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는 벤 애플렉이라는데 이견이 없으며 경이롭다고 하였다.[* 캐스팅 초기엔 온갖 악담을 들었었다. 애플렉은 특이하게 193cm 장신에 등빨이 매우 좋음에도 불구하고 대중들에게 이름을 남긴 작품에선 건들건들한 청년이나 평범한 남자 역을 많이 맡았었다. 물론 연기력이 좋아진 이후부터는 다양한 역을 맡았다.이런 이미지와 다소 큰 머리 때문에 안 좋은 비율로 애플렉이 그렇게까지 장신이란 걸 잘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 이 때문에 그의 가벼운 이미지를 생각하는 이들은 "애플렉은 카리스마가 없다"며 비난했었고, 이는 배트맨 1편에서 마이클 키튼이 배트맨을 맡았을 때도 들었던 악평이었다. 이 당시 그의 출세작은 비틀주스였으니... 실제로 애플렉의 당시까지 이미지는 코믹스에서 보여준 묵직한 덩치와 케빈 콘로이의 멋진 목소리로 완성된 남성미 넘치는 배트맨과도, 실사화되면서 생긴 고뇌하는 인간미와 카리스마가 동시에 있는 키튼이나 크리스찬 베일의 배트맨과도 거리가 있다. 그러나 정작 개봉되고 나자 애플렉은 웃음기라곤 전혀 없는 진중한 모습과 거구를 살린 묵직한 존재감으로 남성적인 배트맨을 완벽하게 살려냈다. 약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었던 그의 다소 가벼운 목소리는 배트맨일 당시 무시무시한 음성 변조와 낮고 조용히 말하는 것으로 커버했다. 오히려 그의 경박한 목소리는 브루스 웨인 모드일 때 이미지가 달라지는데 도움이 됐다. (콘로이의 예를 들면 그가 웨인 모드일 때 두 톤 정도 올려서 얘기하지만 워낙 좋은 목소리라 왜 못 알아차리는지 이해가 안 가는 수준이었다.).] 유튜브에선 [[브루스 웨인]]이 [[벤 애플렉]]을 연기했다는 댓글들이 숱하게 올라올 정도. 또한 포브스지에서도 벤 애플렉의 배트맨을 역대 최고의 실사판 배트맨 중 3위로 선정하였다.[[http://www.forbes.com/sites/markhughes/2016/09/16/the-best-of-batman-ranking-batman-in-cinema/#6917b37d73e8|#]] 참고로 공동 1, 2위는 [[다크 나이트(영화)|다크 나이트]]와 [[배트맨 비긴즈]]의 [[배트맨(다크 나이트 트릴로지)|배트맨]]이다. 1,2위가 같은 배우가 맡은 역이었기 때문에 사실상 역대 배우로서는 2위라고 볼 수 있다. 연기 또한 전체적으로 잘했다는 반응이 많은데, 브루스 웨인으로 재벌가 도련님 행세를 할 때는 억양에서 거만함과 자만심이 느껴지지만 평소 알프레드와 대화할 때는 부드럽고 지적인 느낌으로 말한다. 그리고 배트 슈트를 입고 활동할 때면 배트맨 특유의 거칠고 사나운 억양과 행동거지, 이전 실사영화에선 크게 부각되지 않았던 폭력적인 [[다크 히어로]]의 모습을 훌륭하게 묘사한다. [[DC 확장 유니버스]] 기준 배트맨 단독영화가 나온 적 없음에도 이 정도 연기를 펼친 벤 애플랙의 관록이 엿보이는 부분. 정작 영화 내에서는 브루스 웨인으로서의 모습은 별로 부각되지않았고, 최종적으로 영화가 망한 탓에 이런 벤 애플랙의 배트맨이 아깝다며 아쉬워 하는 팬들이 많다.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의 [[배트맨(다크 나이트 트릴로지)|배트맨]]과는 다른 철학도 주목할 만하다. [[크리스찬 베일]]의 배트맨은 고담 시를 지키기 위해 시민들에게 [[하비 덴트(다크 나이트 트릴로지)|'''정의의 상징''']]을 만들어주고 정작 본인은 다크 히어로가 되어 모습을 감춘 반면, 벤 애플렉의 배트맨은 기본적으로 '''[[허무주의]]''' 성향을 가지고 있다. 아래는 [[DC 확장 유니버스]]의 배트맨이 슈퍼맨과의 대결 중 그에게 한 말이다. >'''"I bet your parents taught you that you mean something. That you're here for a reason. My parents taught me a different lesson, dying in the gutter, for no reason at all. They told me the world only makes sense, if you force it to."''' >(너희 부모님은 네가 특별하다고 말했겠지, 네가 여기에 온 이유가 있다고. '''내 부모님은 내게 다른걸 알려줬어. 뒷골목 길바닥에서 허무하게 돌아가시면서.''' 세상은 억지로 멱살잡고 밀어붙여야지만 비로소 제대로 돌아간다는걸 말이지.) 부모님의 죽음 이후 신에 대한 믿음이 사라지고 자신의 의지만으로 살아온 브루스 웨인의 모습은 대의를 위해 정의를 추구하는 히어로라기보다는 범죄를 막는 자경단원에 가깝다. 작중 대화에서도 볼 수 있듯이 고담에서 활동한 20년은 그에게 회의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젊은 시절 처음으로 배트맨의 가면을 썼을 땐 [[DC 확장 유니버스]]의 배트맨도 밝은 대의와 정의를 추구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고담의 온갖 미친 놈들이 날이면 날마다 살인, 강도, 납치, 인신매매 등의 강력범죄 사건들을 일으키고 이를 자그마치 '''20년''' 동안이나 접하면서 젊은 시절의 브루스가 추구했던 영웅으로서의 이상은 점차 빛이 바래가고, 함께 범죄와 싸웠던 절친한 동료이자 친구였던 로빈마저 [[조커(DC 확장 유니버스)|조커]]와 [[할리 퀸(DC 확장 유니버스)|할리 퀸]]에게 무참히 살해되어버리자 결국 인간성과 정의에 대한 믿음을 상실한 채 무자비한 방법을 써서라도 범죄자를 무참히 응징하는 성향으로 변해버린 걸로 보인다.][* 영화상에서는 자세히 나오지 않았지만 배트맨의 사이드킥인 로빈은 코믹스나 애니메이션에서 스테파니 브라운을 제외하고 전부 배트맨이 자신의 양자로 들였었다. 로빈이었던 제이슨 토드의 죽음이 이와 관련된 코믹스나 애니메이션에서도 배트맨에게 더할 나위없이 큰 상처들이 되었다는 것을 보면 설령 양자로 들이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영화 속에서 로빈이었던 제이슨 토드의 죽음이 배트맨에게 큰 상처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20 years in Gotham, How many good guys are left? How many stayed that way?"''' >(20년 동안 고담에서, 선한 사람이 얼마나 남았나요? 끝까지 변심하지 않은 사람은 몇이나 되죠?) >---- >알프레드와의 언쟁 중 따라서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은 무기력하던 배트맨이 슈퍼맨의 죽음을 통해 다시 한 번 일어서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